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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엔비디아 어닝 분석 하기

경제 이슈

by 드럭바 2023. 5. 2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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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 엔비디아
NVIDIA : 엔비디아

 

내 맘대로 엔비디아 어닝 분석하기 

 

얼마 전 증시를 불같이 뜨겁게 만든 이벤트가 있었다.

바로 엔비디아 어닝 발표다. 엔비디아 주식은 올해만 125%상승 하였고, 52주 저점인 작년 10월 부터 190%가 상승했다.  이 수치는 현재까지의 수치가 아니고, 바로 2023년 2Q 어닝 발표 전날까지 상승 수치 입니다. 현재 까지는 52주 저점 으로 부터 무려 약 265% 가 상승헀다.

그럼 어닝 발표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고,  나는 이 당시에 어떤 포지션을 취헀었는지 현재 생각은 어떠한지 정리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1. 2023년 2Q 어닝 
2. 내 포지션
3. 엔비디아에 대한 나의 생각 
4. 이후 나는 어떻게 대응 해야 할까?

 

 

2023년 2Q 어닝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 업체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지난 분기 시장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AI 모델 학습에 필수적인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이번 분기에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까지 내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사진)는 특히 챗GPT로 다양한 기회가 열린 것과 관련해 “아이폰의 순간(iPhone moment)”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Latest Quarter's Earnings
Announce Date
5/24/2023
 
EPS
$1.09 (Beat by $0.17)
18% up
Revenue $7.19B (Beat by $669.47M) 10% up 

 

지난 분기 매출의 상승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엄청난 상승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을 흥분시킨 부분은 다음분기 가이던스 발표 입니다. 전분기 대비 100% 성장이며,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52%이상 웃도는 가이던스다. 

 

 

Upcoming Quarter's Earnings
Announce Date
8/23/2023 (Estimated)
EPS
$2.06
Revenue
$11.05B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8월 차세대 AI 반도체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그 덕분에 챗GPT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을 때 공급 물량에 여유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CEO는 생성형 AI의 발전을 “아이폰 모멘트”라는 말로 종종 표현하며 시장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이 혁신적인 이유는 수백만 명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이폰 앱을 통해 각종 소셜미디어부터 배달 앱,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제슨 황 CEO는 지난 3월 한 대학 강연에서 “생성형 AI로 어떤 사람은 시를 쓰고, 어떤 사람은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선 코드를 작성한다”며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다재다능한 기술을 마지막으로 본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나의 포지션

 

불행히도 나의 포지션은 엔비디아의 실적과는 정반대로 FNGD (FANG Index 3X Inverse Leveraged ETN) 에 많은 비중을 취하고 있었다. 애플 실적 발표 직후에 진입 하였으니깐 어닝 전까지만 해도 약 25% 의 손실을 기록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무식하게 버티고 있었던 이유는 엔비디아 어닝미스 혹은 가이던스 미스(52주 저점대비 약 2.5배 상승 하였으므로..) 초단기 관점으로 부채 한도 협상 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엔비디아 어닝 발표 이후에 야 35% 의 손실을 손절 하였다.

 

더 버텨 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인버스 레버리지에 잘못 들어가다 제로에 수렴하는 계좌를 볼까 두려워 눈물을 머금고 손절 하였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다시한번 들어가볼까??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ㅜㅠㅜㅠ

 

지난 2년 동안 경험을 보았을때, 내 생각과 흘러가지 않는 시장에서는 잠시 매매를 멈춰야 더 큰 손실을 보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하지라..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 최근의 상황을 정리 하고 있다. 

 

 

엔비디아에 대한 나의 생각 

 

최근 AI 관련 하여 큰 이슈들이 있었다. 

작년말 chatGPT 의 등장, AI 이미지를 생성 해주는 미드저니 등장 , 실제 오픈소스로 풀려버린지는 꽤 되었지만 최근에 체험 하였던 stable diffusion 등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것들이 많이 등장하였다. 

 

이중에 stable diffusion 은 돌려봤지만 그 성능에는 입이 쩍 벌어졌다. stable diffusion 은 AI이미지를 생성하는 툴인데 성능이 어마어마 하다. 최근에 유투브나 블로그 같은데 많이 등장하는 실사 이미지는 거의 이 stable diffusion 으로 생성 되는 이미지 이다. 최근에는 stable diffusion 등을 이용 하여 동영상을 생성도 하고 있다. 이 stable diffusion 은 엔비디아의 CUDA와 RAM 성능이 좋을 수록 더 정밀하고 더 빠르고 더 고화질의 이미지를 생성 한다. 문제는 이 CUDA 가 엔비디아 이외의 그래픽카드에서 작동 하지 않는다. 물론 AMD 계열의 라데온에서도 stable diffusion 이 동작은 하지만, 선점된 시장과 그 뒤를 따르는 CUDA 를 더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은 엔비디아를 더욱서 매력적으로 만들어 버린다. 

 

majicMIX realistic
stable diffusion : checkpoint merge : majicMIX realistic : 생성된 AI이미지

나도 stable diffusion 이라는 새로운 문물을 접하여 이미지 하나 생성하는데 최소 30 ~ 1분 (기본 옵션 정도) 를 기다리며 이것저것 하였다.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며 나도 창조주가 될 수 있다는 환상에 휩싸이며,./..    나도 모르게 새로운 컴퓨터를 알아 보게 되었다. 

 

내 컴퓨터 사양은 이러 하였다..  ㅜㅠ 지금에는 거의 쓰레기에 가깝다..  

겨우겨우 stable diffusion 돌릴 수 있는 사양 이다. 물론 이미지는 512 x 512 가 최대 라고 보면 된다.  

 

RAM : 16GB 
Processor : AMD Ryzen 5 2600 Six Core Processor 
Motherboard : ASROCK AB350M Pro4
Graphic : NVIDIA Geforce 1060 6GB
Power : 500W 

참고로 Geforce 의 네이밍은 이러하다. 

 

엔비디아 지포스 네이밍
엔비디아 지포스 네이밍
이엠텍 지포스 RTX 4090

 

현재 엔비디아 시중에 출시된 제품 중 고사양에 속하는 제품이다. 그래픽 카드만 240만원에 육박한다. 여기에 파워, 메인보드, DDR5, CPU 등 케이스 등을 다 합치면 무려 500만원에 육박한다. 단순히 혹해서는 부담되는 가격이다./...  

 

어마어마한 가격에 자연스래 중고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당근에 RTX 를 알림을 걸고 몇일 지났는데...  알림이 정말 어마어마 하게 오고 있었다...  보아하니.. 3060 TI 부터 3090 까지 사람들이 엄청 나게 40 시리즈로 갈아 타고 있는 것이 보였다...   물론 stable diffusion 만이 아니라 디아블로4의 출시와 맞물려 그러는 현상 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때도 FNGD 에 많은 포지션을 취하고 있었던 나는 왜 엔비디아의 어닝이 서프라이즈일 것을 몰랐을까 하는 것이었다..   

 

이처럼 일반인도 돈을 투자하여 비싼 엔비디아 제품을 더 사고 싶고, 이것으로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인데.. 기업들은 어떤 마음일까....  아무튼 이번 엔비디아의 어닝은 단순히 버블이 아니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의 말처럼 “아이폰 모멘트” 가 아닌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주

 

오래전에 잠들었던 분석하는 사고를 꺼내기 위하여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의 구성을 어떤 회사들이 이득을 취할 수 있는지 간략하게 맛만 보자.

 

 

파운드리 : TSMC 

 

 

GDDR6X

 

GDDR6X, DDR5 :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

CPU : 인텔, AMD 

 

ATX 파워

Desktop 의 파워 : 일본 마이크로닉스, 대만 시소닉, 미국 커세어 등

마더보드 :  MSI,  ASUS, GIGABYTE, ASRock 등 

 

 

이후 나는 어떻게 대응 해야 할까?

 

사실 올해 계속해서 횡보하는 장일 거라는 생각이 었다. 그래서 커버드콜에 비중이 많다가, 애플 실적 발표 이후에 일부 정리하고 FNGD, LABD 에 많은 비중을 실었었다. 왜냐하면 소비의 나라 미국에서 소비가 둔화 하는 지표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미국 은행들의 대출에 관한 설문 조사가 부정적으로 나왔고, 오늘 발표한 5월 PCE 지표도 전달/전년보다 상승 하였기 때문에 금리 인하는 더욱더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엔비디아 실적과 오늘까지의 상승장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잘 모르곘다. 

 

장기적으로는 침체는 확실 할 것같은데, 단기적으로는 호황이다?  

매매시 매크로 지표를 많이 참고 하는 나로서는 최근의 내가 생각 하는 관점이 예상을 많이 빗나갔으니, 당분간 매매 쉬면서 좀 더 분석하도록 해야겠다. 

 

아무튼 숏/인버스에 진입시, 손절 라인을 확실히 해야 겠다고 다시한번 다짐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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