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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 세대`를 만드는 영국, 마리화나에 투자하는 BAT(British America tobacco)

경제 이슈

by 드럭바 2023. 10. 1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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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흡연 세대’ 만든다…“2009년생부터 성인돼도 담배 못 사”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그의 아내 아크샤타 무르티가 4일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한 회의장에서 열린 보수당 연례 전당대회에서 연설 후 관중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에이피 연합뉴스

영국 정부가 담배를 살 수 있는 나이를 해마다 한 살씩 높여 미래 세대를 ‘비흡연 세대’로 만들자는 법안을 제출한다. 지난해 뉴질랜드가 비슷한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영국도 뒤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최근 맨체스터의 한 회의장에서 연린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이런 계획을 내놨다. 수낵 총리는 "아이들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하려면 애초에 청소년들이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2009년 1월 이후 출생한 14살 이하는 성인이 돼도 법적으로 담배를 구매할 수 없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수낵 정부는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현행 18살에서 해마다 1살씩 올려 젊은이들이 흡연이 단계적으로 사라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용이 급증하는 전자담배 판매 제한도 검토할 계획이다. 수낵 총리는 이 법안을 곧 영국 의회에서 표결에 부칠 것이라 밝혔다. 수낵 정부는 이 계획으로 2075년 까지 영국 흡연 인구가 최대 170만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수낵 총리는 흡연자 5명 중 4명이 20살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나중에 대다수가 금연을 시도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미 중독되어 금연에 실패하며 애초에 습관을 들이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한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면 사망과 질병의 원인을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전체 인구의 약 13%인 약 640만명이 흡연 인구이며, 영국인 암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흡연이 지목되고 있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약 170억 파운드(206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날 영국 의료계와 보건 전문가들, 금연 운동 단체 등은 수낵 정부의 제안을 일제히 환영했다. 영국 암연구센터 대표 미셸 미첼은 성명을 내어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높이는 것은 최초의 ‘비흡연 세대’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날 영국 의료계와 보건 전문가들, 금연 운동 단체 등은 수낵 정부의 제안을 일제히 환영했다. 영국 암연구센터 대표 미셸 미첼은 성명을 내어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높이는 것은 최초의 ‘비흡연 세대’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영국 담배 세금

하지만 이들이 순수한 목적에서 담배를 금지 하였다고 생각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담배에 높은 세금을 부과 하는데, 이러한 세수를 놓칠것 같지는 않다. 또한 영국에서는 전자담배에 담뱃세를 부과 하지 않는다. 그럼 뻔하지 않는가??
 
현재 흡연 인구의 트렌드는 담배 -> 전자 담배로 넘어 가는 추세인데, 일반 제품과 같이 현지 소비세(VAT) 20%만 부과할 뿐이다. 영국 정부가 전자담배에 담뱃세를 부과하지 않는 이유는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일반담배 대비 적다는 연구자료와 소비자 인식 때문이다.
 
영국 보건당국 PHE는 전자담배가 일반담배 대비 덜 해롭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일반담배에서 배출되는 인체유해물질이 전자담배에서는 95%이상 줄어다는 것이다.
 
전자담배는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기 때문에 일반담배와 같은 세금을 부과할 수 없다는 논리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영국 정부가 담배 살 수 있는 나이를 제한 하는 것은 결국 세금 때문이며, 이런 흡연인구는 대마초를 좀 더 양지로 끌어 내도록 유도하지 않을까 한다.
 

 

영국의 대마초 흡연률

2007년 기준 유럽의 대마초 흡연 상/하위 국가 현황

2007년 자료에서 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영국의 대마초 흡연율은 높은 편이다. 2007년 자료가 30프로이면 지금은 어떨까?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 대마초 회사에 투자

marijuana
Marijuana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는 담배에서 벗어나 다각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대마초에 또 다른 투자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CBD 회사 Charlotte's Web과 협력하여 공개되지 않은 신경 질환에 대한 약을 개발 했다.
 
AJNA BioSciences PBC, Charlotte's Web 및 BAT 자회사의 합작 투자사는 대마 추출물로 만든 치료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구할 계획입니다. BAT는 이번 거래에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성명에 따르면 작년에 BAT가 투자한 Charlotte's Web과 AJNA는 각각 회사 지분의 40%를 소유하고 BAT는 나머지 지분을 관리한다고 한다.
 
대마초 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 회사는 수요 감소를 경험한 담배와 같은 기존 담배 제품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분야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BAT는 또한 캐나다의 대마초 회사인 OrganiGram과 독일의 대마초 회사인 Sanity Group에 돈을 투자하여 Snoop Dogg의 Casa Verde Capital에 합류했다.
 
지금까지 마리화나의 의학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FDA 승인 약물을 추구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회사는 거의 없다.
해당 기관은 그러한 약물 중 하나인 GW Pharma의 Epidiolex만을 승인했다. 그러나 FDA는 세 가지 합성 대마초 관련 의약품도 승인했다고 밝혔다.
 
Jefferies의 분석가 Owen Bennett는 연구 노트에서 “이것은 담배가 의약품 개발에 첫 번째로 참여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CBD로 만든 발작 치료제인 에피디올렉스(Epidiolex)가 지난해 7억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점을 고려하면 전망은 매력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큰 담배 자금의 유입은 낮은 도매 가격, 정치적 문제, 불법 마리화나 재배자를 포함한 혼잡하고 경쟁적인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합작회사는 올해 임상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며, 후보물질을 “신경질환을 표적으로 삼는 새로운 식물성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BAT는 이 약이 무엇을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Charlotte's Web의 주가는 목요일에 21%나 상승했습니다. BAT의 주가는 1.5%나 상승했다.
 

마리화나는 합법화가 될 것인가?

영국에서는 의료용으로 마리화나 사용은 합법화가 되었다. 또한 마리화나 기반 규제 및 정책 변경을 모색 하기 위하여 영국에서 다양한 조직이 설립 되었다. 또한 2016년 3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 연간 최대 10억 파운드의 세금이 발생하고 사용자와 사회에 대한 피해가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는 과학자, 학자, 경찰서장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이 진행 했다. 18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대마초를 합법화하고 허가된 상점에서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권장 했다. 또한 개인 사용을 위한 마리화나 가정재배를 합법화하고, 소규모 허가를 받은 대마초 사교 클럽 설립도 법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권고 했다.
 
영국의 여론이나 영국 및 유럽 사람들의 인식은 마리화나를 합법화 하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 같다. 마리화나 합법화는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만, 영국에서는 합법화 되는 것은 결국 시간문제인 것 같다.
 
최근 다이어트 약 위고비 열풍과 영국 정부의 답배 구입 나이 제한 발표로 인하여 BTI 의 주식이 곤두박칠 쳤는데, BTI 에서 마리화나에 투자를 하니 눈여겨 봐야겠다.
 
2023.04.24 - [미국 주식] - [미국주식] Ticker:BTI, 경기 불황에서 탄탄한 수요의 배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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